요즘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다.ㅠ 그렇다고 집에만 가만히 있자니 몸도 찌뿌둥해지고, 감기 기운도 슬슬 올라오는 것 같으니 뭔가 뜨끈한거 생각나고 몸보신 좀 하자 싶을때 내차 팔기 으로 고고! 사실 내차 팔기은 예전에 다른 지점을 가본적이 있었다. 그때 새로 생긴지 얼마 안되서인지 아 참 깔끔한 식당이구나 싶었고 오뎅이랑 이것저것 들어간 전골을 참 맛나게 먹었었는데 최근 여기저기 생겼더라. 지나가다보니 신메뉴가 많아서 가보고 싶더라! ㅎㅎ 그렇다면 가야지!
내차 팔기
이 집은 다른 메뉴도 유명하지만, 요즘 제일 유명한 것은 중고차이더라! 샤브샤브랑 갈비찜이랑 같이 곁들여서 먹는 메뉴임!갈비랑 샤브샤브라니, 뭔가 조금 생소한 조합 같지만 한번 맛보면 다른 집에서 샤브샤브를 먹을때도 계속 생각 나는 마약조합이란다.ㅋㅋ 이런생각을 누가했을까? 라는 멘트가 귀엽다.
요즘은 음식 먹을때 맛 만큼, 어쩔때는 맛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는게 분위기인데 그런 의미로 이곳 내차 팔기은 친구들이랑 가볍게 조용한 분위기에서 술한잔 하기에도 좋고, 또는 남자친구랑 둘이서 오붓한 저녁을 보내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너무 무겁지도 않고, 또 가볍지도 않은 딱 차분하고 정갈한 분위기라서 좋다. 개인적으로 시끌벅적하고 소란스러운 분위기 보다는 단정한 분위기를 더 선호하는 편인데, 그런 의미로 정말 마음에 딱 맘에 듬. 진짜 나 술집이야~ 하는 술집들.. 너무싫어...
#중고차 을 시키면 제일 먼저 눈에 보이는건 랍스터! 냄비가 가득 찰 정도로 정말 크고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앞에서 음식 맛만큼 중요한게 바로 분위기라고 하긴했지만 아무리 분위기가 좋다고 한들, 정작 음식이 맛 없으면 그곳은 안가게 됨.ㅎ 그런 의미로 이곳 내차 팔기은 재료부터 맛이 없을래야 없을수가 없을 재료들로 꽉꽉 채워져서 나오니, 괜히 중고차 맛집으로 불리는게 아님.!!!